얼마 전 신작 영화 '교섭'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현빈은 깔끔한 모습과는 달리 수염을 기르고 긴 머리를 한 채 등장해 네티즌들은 현빈의 새로운 모습에 대해 양극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너무 터프한 모습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편집자 역시 한국 남자 스타들이 턱수염을 기르려다 네티즌들에게 구박을 받는 등 여전히 남신들의 깔끔하고 잘생긴 얼굴을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1.현빈
턱수염 현빈
영화에서 수염을 기른 현빈의 모습이 대부분이었지만, 현빈은 과거처럼 산뜻하고 깔끔한 이미지보다 기름기가 많아 네티즌들은 "비주얼이 안 좋아!"라며 찬사를 보냈다.
2.강하늘
강하늘 턱수염
'해적:도깨비의 깃발' 이후 수염을 기르고 있는 강하늘은 제47회 한국방송대상에서도 짙은 중장머리와 수염 패션으로 참석했지만 수염을 기른 강하늘의 모습은 눈에 띄게 눈에 띄지 않았다. 하지만 강하늘이 미소를 짓자 "웃으면 역시 그 강하늘"이라는 네티즌들의 반응과 함께 밝은 미소를 선사했던 배우 강하늘의 이미지 변신에 대한 호평도 받았다.
3.정해인
정해인
싱그러운 남자아이의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정해인 역시 개인 IG에 콧수염을 기른 사진을 올리기도 했지만, 수염을 기른 것에 대해 모두 동의하지 않는 듯했다. 정해인에게 생긴 수염은 위화감이 넘쳤다. 어릴 적 변장해 일부러 붙인 가짜 수염 같다. 수염을 기른 남신은 눈매가 여전히 청초하지만 얼굴을 가린 수염은 버릴 수 있어 팬들이 정해인의 빼어난 외모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4.송중기
턱수염을 기른 송중기의 모습은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듯하지만, 2011년 사극 '뿌리깊은 나무'에서 조선 4대 임금 세종 이도를 가짜 수염을 붙이고 연기한 청년기의 모습은 위엄 있어 보이지만, 역시 초췌하고 나이도 10세 이상 껑충 뛴 모습이어서 배우 본연의 멋스러움은 여전하지만 깔끔한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
5.이동욱
한때 3일 동안 양치질을 하지 않은 공유, 턱수염이 굵은 이동욱, 제대로 차려입은 강호동 등 3인방의 키스신 상대를 고르라는 트라이앵글 게임이 유행했다.하지만 이동욱은 수염과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외롭고 찬란한 신-도깨비'에서도 수염이 달린 사극 장면이 나오긴 했지만 수염이 없는 '아귀'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
6.이종석
이종석
특히 학생 역에 잘 어울리는 이종석의 모습은 고등학생을 연기할 때 수염이 너무 빨리 자라서 곤란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실제로 이종석은 개인 IG에서 수염을 기른 자신의 일상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염이 하얗고 깨끗한 얼굴에 나타나기엔 너무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수염도 많이 깎아서 상큼한 외모로 찾아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