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Y BURCH] 토리버치
손이 닿는 럭셔리 브랜드
토리버치라고 하면 몇 년 전에 갑자기 나타난 브랜드계의 샛별이라는 이미지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확실히 토리버치는 데뷔 이래 단숨에 그 인기를 폭발시키며 스타덤에 오른 신진 브랜드입니다.손닿는 럭셔리 콘셉트 아래 고품질의 적당한 가격대라는 딱 좋은 프리미엄감이 해외 셀럽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히트하면서 이제는 누구나 알 만한 브랜드까지 올라섰습니다. 원래는 신발 브랜드로 만들어진 브랜드인 만큼 발레 슈즈, 플랫 슈즈라고 하면 토리버치라는 이미지도 있을 정도일 것입니다.

그런 토리버치의 매력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임팩트한 로고로 여성의 마음을 붙잡다
토리버치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은 'T'가 2개 대칭으로 놓인 임팩트가 뛰어난 브랜드 로고가 아닐까요? 토리버치를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 로고를 보면 한 번쯤은 본 적이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이 로고가 신발 앞이나 가방에 붙여짐으로써 모노그램 디자인 이상의 강렬한 임팩트를 줍니다. 어쩌면 브랜드를 좋아하는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듯한 여성의 마음을 바짝 끌어당기는 것이지요. 토리버치의 더블 T 로고는 이미 시민권을 얻었지만 모노그램조로 재해석한 T모노그램도 새로운 아이콘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모노그램 디자인은 루이비통을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에서 단골로 사랑받고 있는 것입니다. 토리버치는 강렬한 '더블 T'에 더해 'T모노그램'의 콤비네이션으로 보다 시각적으로 호소하고자 합니다.
역사의 길이만이 브랜드의 가치는 아니다
그런 토리버치입니다만, 브랜드가 생긴 것이 2004년과 실은 21세기 브랜드입니다. 세상의 하이 브랜드, 럭셔리 브랜드가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것에 비하면 정말 최근 산성을 지른 브랜드인 것이입니다.
가짜에 주의가 필요해
이렇게 급성장하면서 인기 브랜드를 따라다니는 짝퉁과의 싸움에도 크게 시달리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토리버치는 2004년 창업 때부터 온라인 상점을 차렸고, 그 정규 웹사이트를 가장한 위장 사이트에 계속 시달렸습니다.현재도 가짜 대책과 그 싸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그런데도 재판에서 가짜 업체로부터 고액의 배상금을 쟁취하는 등 착실하게 그 성과를 올려 오고 있습니다. 브랜드 웹사이트에 가짜 대책을 공식적으로 올리고 있는 브랜드라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 아닐까요.
시세이도와 장기 라이선스 계약
일본에서는 친숙한 시세이도이지만 2020년부터 향수 사업에서의 장기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향수는 2013년부터 전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이용자에게는 시세이도에 의해 토리버치의 뷰티 제품이 개발·생산·판매됨으로써 지금까지 이상으로 사기 쉬워질 것이고, 향후 메이크업 등의 전개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일본 시장에서 보다 토리버치가 가까워질 가능성이 있군요.
스포츠라는 새로운 장르로
토리버치는 원래 신발 브랜드로 출발한 것입니다만, 지금은 가방이나 지갑 같은 아이템도 매우 인기 있는 브랜드입니다. 60년대, 70년대를 방불케 하는 패션 스타일에도 정평이 나 있고 액세서리와 시계, 향수 같은 소품류로도 확대되어 패션 종합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물론 하이 브랜드의 스포츠 아이템이기 때문에 매우 세련되고 스트리트에서 입어도 멋있는 귀여운 아이템 뿐입니다.
2017년에는 일본에도 첫 상륙을 하여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스트리트와 럭셔리의 융합이 시대의 흐름이 되어 스포츠와 럭셔리를 MIX시킨다는 것도 정착하고 있습니다. 고기능 소재나 움직이기 편한 웨어이면서 디자인이 세련되고 고급스럽다는 점은 반가운 점입니다. 특히 트리스포츠는 클래식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패션으로도 아주 잘 어울리기 때문에 데일리웨어로도 코디하기 좋습니다.
데뷔 10여년이 채 지나지 않아 전 세계에 매장을 펼쳐 지금은 전 세계에 400개 이상을 전개하고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와 케이티 홈즈, 카메론 디아스에 유마 서먼 등 세계 유명 셀러브리티들로부터도 사랑받는 토리버치.
고급스러운 디자인,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하이 브랜드보다 합리적인 손길이 닿는 럭셔리함은 향후 브랜드 업계의 스탠더드가 되어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젊은 신진 기예 브랜드
Tory Burch(토리버치)의 역사라고 해도 역사라고 할 만큼 역사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토리버치가 브랜드로 산성을 지른지 아직 그 정도의 시간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일반적으로 럭셔리 브랜드라고 불리는 브랜드의 역사라고 하면 1800년대 초중반에 창업을 해서 벌써 수십년에서 100년 이상이라는 시간을 거치면서 그 가치를 높여오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토리버치는 브랜드로서 아직 적자나 다름없으며 역사라고 할 정도의 시간을 새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손길이 닿는 럭셔리를 제창하고 데뷔부터 세계 셀럽들을 사로잡아온 토리버치의 농밀한 역사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압도적인 감성을 연마한 시간
토리버치의 역사를 말하는 데 있어서는 역시 그녀가 태어나고 자란 환경, 또 그 부모님의 존재가 빠질 수 없습니다. 필라델피아 변두리에 있는 배리포지에서 세 형제와 함께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토리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면 아버지 버디는 재킷에 로퍼, 그리고 에르메스의 스카프를 두르는 듯한 지금으로 말하는 좀 나쁜 아재 같은 댄디한 분이었습니다. 엄마 리바는 긴 카프탄을 입고 보헤미안한 매력을 풍기고 있습니다.
이후 랄프로렌과 벨라 원 홍보·광고 부문 등에서 일했고 로에베에서도 나르시소 로드리게스 밑에서 일했습니다. 그녀의 시대 흐름을 민감하게 느끼고 뉴욕의 에너지와 스피릿을 디자인에 접목하는 감성은 이러한 다양한 경험에서 갈고 닦여 나갔습니다.
기대주로서 화려한 데뷔
그리고 2004년 2월 뉴욕의 패션위크 중에 노리타 지구의 부티크를 설립함으로써 브랜드가 시작되었습니다. 2004년의 브랜드 데뷔의 해에 이커머스 사이트의 「TORYBURCH.COM」을 시작해 온라인으로의 판매도 개시하고 있습니다.토리버치는 데뷔부터 나는 새를 떨어뜨릴 기세로 인기를 얻어갑니다. 2005년에는 오프라 윈프리의 프로그램에서 "NEXT BIG THING IN FASHION(패션계에서 다가올 것)"으로 소개된 영향도 있어 데뷔부터 순식간에 인기 브랜드로 주목받게 됩니다. 게다가 같은 해에 FGI(패션·그룹·인터내셔널)의 라이징 스타성(신인상)을 수상해, 그 기세가 가속됩니다.
2006년에는 어머니의 이름을 딴, 토리버치의 아이콘이 되는 발레 플랫 슈즈 라인 「REVA 리바」를 출시합니다. 뉴욕 컬렉션 데뷔도 이루어 전 세계 셀럽을 사로잡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글로벌 시장 진출
데뷔와 동시에 온라인 사이트를 만들기는 했지만, 세계 진출로서는 2006년의 런던과 두바이의 판매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2007년에는 ACE(액세서리·카운실·오브·엑설런스)의 액세서리·브랜드 론치·오브·더·이어의 수상, 게다가 다음 해에는 미국 패션 협의회 CFDA가 선택하는 액세서리·오브·더·이어를 수상하는 등 액세서리에서도 높은 평가를 계속 획득합니다.

2010년 런던과 로마 등 유럽 직영점, 서울, 홍콩, 타이베이 등 아시아권, 두바이, 베이징 등 전 세계로 확대하겠습니다. 토리버치 재단 출범 등으로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사업가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아 포브스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명단에도 등장하게 됩니다.
이후에도 토리버치의 약진은 멈추지 않고 프레그런스, 뷰티 컬렉션, 워치 컬렉션, TORY SPORT와 같은 스포츠 라인 등 그 라인업을 확충해 나갈 것입니다.
고객 명단에는 캐머런 디아스와 제니퍼 로렌스, 유마 서먼, 제니퍼 로페즈 같은 셀럽들이 이름을 올리며 이미 전 세계에 400개 이상 뉴욕 소호의 플래그십 숍 외에 전 세계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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